저번 장날 늦게 어딜 다녀 오는데 그날이 장날이라 장 끝물이긴 하지만 워낙이 장 구경을 좋아 하는터라 어두컴컴해진 시간에 기여코 들려 보았다.
둘 다 생선 좋아 하는 관계로 어물전에 무었?? 신기한 거
!! 안 보던 것
!! 있는지 샅샅이 뒤진다..
근데.
그날 장엔 웬일로 김천장날에선 한번도 보지 못한 참치란 녀석이 등장해 있었다.
용감한 산이?? 용감하게 물었다.
'이 방어 얼마예요?' ㅋ 그게 참치였고 끝물 떨이로 2만원에 팔았다는 참치를 만원에 샀다. 회로 먹어도 된다는 말을 믿고..
그래서..
전에.. 강화도에.. 아차도란 섬에 놀러가서 망둥어 낚시해서 바닷가서 망둥어 회 뜨던 솜씨 살려 참치회 떴다..
(그땐 그 섬에 사시는 친척 분께 배웠는데 아주 유용하다 ㅎ)
우~와~ 멋져요^^ 맛났겠는데요..여긴 생선이 비싸데요..그리고 냉동만 있어요..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