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게시판

들이잡전

최근 댓글

진바실 농사력


Follow ykwoo3 on Twitter

7년근 더덕을 캐다..

입맛꿀맛 조회 수 16167 추천 수 0 2014.03.14 19:51:45
밭에 마른 풀이 많아 여기저기 넝쿨을 걷어내다 보니 7년 전 내려오자마자 밭 귀퉁이에 뿌려 두었던 더덕덩쿨이 보인다.
캐먹어야지 하다가도 뭔 일 쫌 하다 보면 싹이 나버려 해마다 더덕순만 샐러드로 조금씩 뜯어 먹었다.

올핸 왠일로 흙을 조금 파보니 흙속에 하얗게 더덕순이 이제 겨우 보일락 말락이다.
기왕 판 것 전지 하는 것 조금 미루고 산삼같이 좋다는 더덕 무침과 구이를 먹어 봐야 겠다..

일단 겉 껍질에 묻은 흙을 깨끗이 닦았다.
나중에 껍질도 사용해 보려고..

더덕은 맨 손으로 만지면 하얀 진액이 손에 묻어 찐득찐득 하고 몇 일씩 안 지워져 손이 지저분 하단다.
처음 몇 개 벗겨본 후 묻은 진액을 EM발효액을 손에 스프레이 한후 주방 세제로 닦았더니 깨끗이 지워진다.
안심하고 맨손으로 모두 벗겨내고 EM으로 한방에 해결 했다. ( 역시 EM은 팔방미인이다 ㅋ)

벗긴 더덕을 칼로 3등분정도 저며 마늘 찧는 방망이로 겉면을 살짝 두드리니 깨지지 않고  잘 펴진다. 안쪽면을 두드리면 깨지는 경향이 있다.
그래서 경험은 중요 한 것 같다.ㅋ

양념은 내가 담근 고추장에 고춧가루,까나리 액젓 한 스픈과 매실청을 듬뿍 넣었다.
파, 마늘 다져 넣고 윤기나라고 조청엿 조금 넣은 후 섞어 주고 더덕 넣어 버무려 주고 맨 마지막에 검정깨 넣어 마무리 한다..

요즘은 모든 영양분 이 껍질에 더 많다라는 것이 대세라 더덕 껍질을 모두 모아 담가 두었 던 자두효소를 부어 우려 내려고 항아리에 담가 두었다.
담으면서도 이미 더덕향이 그윽하다.

올 봄에는 도라지와 더덕씨를 더 많이 뿌리려고 준비 해 두었다.
가끔 먼 곳에서 덤바우를 방문 하는 지인들께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게다...ㅎ

 












더덕껍질도 좋은 성분이 많을 것 같아 미리 깨끗이 닦아 벗긴 후 모았다.

차 우림망에 넣어 항아리에 담고 자두 효소를 부었다.
이것의 이름은 자두 더덕차가 되나요?
기침 감기에 사용해 보려구요...


맑은물

2014.03.15 04:41:44
*.0.76.145

우와~진짜 굵네요..정연아빠 산에가면 더덕 진짜 잘 찾는데..ㅋㅋ 참..언니한테 드린 매실장아찌는 잘 됐었나 모르겠네요..맛없었음 처치하기 곤란하셨을 듯...ㅎ

List of Articles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
공지 차, 발효음식 매실활용법 운영자 2008-06-18 105132
54 입맛꿀맛 한꺼번에 피어난 나물, 나물들 [4] 산이 2014-04-29 17809
53 차, 발효음식 많아도 너무 많은 민들레, 민들레꽃차 산이 2014-04-29 18398
52 이런저런 메주가루 만들기는 어려워요... 산이 2014-03-23 13035
» 입맛꿀맛 7년근 더덕을 캐다.. [1] 산이 2014-03-14 16167
50 이런저런 나의 작은 미나리깡 산이 2014-03-11 12119
49 입맛꿀맛 산이 회뜨는 모습 보실래요 ㅋ [2] 산이 2014-03-10 16743
48 꼼지락공방 2014년 3월 영천에서 열린 금화포럼 모임에 참석하다.. [3] 산이 2014-03-10 14034
47 꼼지락공방 2014년 금화포럼 정기총회 다녀 왔습니다. 산이 2014-01-24 13454
46 차, 발효음식 뿌리로 만든 차 - 우엉차,당근차,순무차 산이 2014-01-22 20968
45 차, 발효음식 진짜 시골 청국장!!! 산이 2014-01-21 16723